일본 소프트뱅크 3군 vs. 두산 2군 .. 퓨처스리그 교류경기

 

잠실에서 구경하고.. 방금 집에 돌아와서.. 현장 사진 몇 장을 올려 봅니다.

 

교류경기 (번외경기)여서 그런지, 처음 시작시 애국가.. 등의 의식은 하지않고 경기를 바로 시작하더군요.

두산은 2번타자 (2루수)로 고영민 선수가 나와서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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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까지 두산은 소프트뱅크 선발투수를 공략하지 못하고, 볼넷 외에는 전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오히려 실점 위기를 여러번 아슬아슬하게 넘기는등 초반에는 많이 밀리는 경기를 하다가..

 

4회말 공격에서, 볼넷과 일본팀의 견제 에러에 이어.. 드디어 첫안타가 나왔습니다.

결국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고 연이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 줬습니다.

 

그러나, 8회까지 에러를 4개나 범하는등 조금은 좋지 않은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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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두산이 이틀전의 1:0 패배를 설욕하고 4: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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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수들에 대한 저의 느낌은, 비록 풀카운트에 가더라도..

 

계속 비슷비슷한 공을 여러개를 던지면서 좋은 공은 절대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 입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두산 선수들은 섣부른 스윙은 하지않았고 볼넷을 오히려 많이 골라내면서

승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나중에~ 머언 먼 날이 될 수도 있지만, 일본과 우리나라가 1군 공식경기도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통합 리그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저는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