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간호학과 제외) 가운데에서, SCI (SCI-E 포함) 및 SCOPUS 등재 학술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대학은 서울의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 대학알리미 ]가 2011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41개 의대 및 의전원 등의
학술 연구논문 발표실적에 따르면,
서울의대는 총 635.3편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연세의대 (521.4)는 2위, 성균관의대 (499.6)는 3위에 올랐다.
가톨릭의대 (493.3) · 울산의대 (427) · 고려의대 (313.4) · 경희의대 (175.5) · 전남의대 (167.8) · 중앙의대 (158.8) ·
한양의대 (142.9) 등은 10위권에 안착했으며, 아주의대 (132.5) · 한림의대 (120.3) · 인제의대 (118.8)가
그 뒤를 이었다.
연구비를 지원받은 규모에서는,
연세의대가 692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의대 (576억원)는 2위, 성균관의대 (493억원)는 3위를 차지했다.
울산의대 (238억원)·이화의대 (238억원)·인제의대 (234억)· 고려의대 (226억원)·가톨릭의대 (219억원)·
아주의대 (169억원)·경북의대 (135억원)가 연구비 수혜 순위 10위권에 들었다.
인제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전국 6위에 올라 부산·경남 지역 의대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의대의 연구비 규모는 5년 전인 2007년 85억원에 불과했으나 2011년 234억원으로
세 배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무부총장 겸 의대 학장은 "임상진료와 학생교육이라는 막중한 업무 부담에도 불구하고
교수 본연의 업무인 의학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학교법인과 대학본부가 지속적으로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행·재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한 결과 6위권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무부총장은 "의대 구성원 모두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성장시켜 의학교육은 물론 의학연구를 잘하는
선도적인 의대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상기의 내용은 [ 의협신문 ] 송성철 기자 님의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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